20대후반강사 vs 50대초반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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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주제
전과목학원을 하고 있던 때에 새롭게 영어단과 학원을 오픈하고 20대후반 경력3년차 선생님을 채용했습니다.
저도 본원에서 늦게까지 수업을 하고 있었던때라 영어학원은 오롯이 이 선생님과 체킹선생님
두 분으로 학원을 돌렸고 저는 출근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학생이 늘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선생님이 학원을 자기 위주의 생각으로 끌고 가신다는 느낌을
받다가 어떠한 계기로 갑자기 그만 두시게 되었습니다.
당장 대체 할 선생님은 없고 구인공고는 올렸는데 연락은 안오면서 마음을 쪼리고 있었는데
50대초반 경력 15년차 여선생님 구직 이력서를 보고 근무이력이 좋아 그날 밤 바로 만났습니다.
50대 초반이신데도 그렇게 안보였고 너무 차분하게 편안하게 말씀도 잘하시고 배려도 잘해주셔서
우리 학원에 정말 딱 맞는 선생님이다라는 생각에 그자리에서 바로 채용했습니다.
출근을 하고 한 달이 지나면서 학생들 말에 선생님이 너무 올드하다는 말을 들었고 또 컴퓨터를 잘 활용
못하셔서 자료를 제가 준비하다보니 제 일이 1.5배나 늘어나 결국 정중히 계약해지 했습니다.
지난 일이었지만 또 다시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열정적인 20대후반 선생님이 나을까 아님
안정적인 50대초반 선생님이 나을지 또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
20대후반 경력 3년차 강사를 채용합니다.
이유는
20대후반 경력 3년차 강사를 채용하면 제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더 많은 것 같고
50대초반 경력 15년차 강사를 채용하면 선생님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 더 많은것 같다고 생각듭니다.
원장님이시라면 어떤분을 채용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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