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원만의 색깔 가진 선생님 모시기 정말 어렵네요 > 자유게시판

저희 학원은 면접 때 아이들과의 소통 방식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지, 진심으로 소통하는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쉽지 않죠…ㅠㅠ  저는  경력보다는 교육에 대한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채용합니다.
젊은 선생님들 중에 보석 같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수업 시연을 꼭 시켜봅니다.
교육 철학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직접 수업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게 드러나더라고요.

공감합니다.
저도 매번 새 학기 선생님 채용이 고민입니다.
혹시  선생님 추천 시스템 같은 거 활용해 보셨나요?

저희는  교육 관련 자격증은 기본이고,  관련 경력과  학원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중요하게 봅니다.

면접 때  '아이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 건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오라고  요청합니다.
단순한 답변이 아닌  자기 생각이 담긴  구체적인 답변을 기대해요.

'교육 철학' 이라는 말은 참 추상적이죠.
저는  면접에서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요구하며 그 안에서  교육 철학을  간접적으로  평가합니다.

저희는  임용 전  수습 기간을  두고  있어요.
실제 수업을  해보고  학부모 반응,  아이들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확실한  방법이죠.

아, 이 문제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개'를  통한  채용이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믿을 수 있는  지인이나  선배  학원장님들 통해서  추천받으면  확실히  좋더라고요.
그래도  면접은  꼼꼼하게  봐야겠지만요.

저희 학원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에  '학생들과의 관계'  부분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단순히  학습 지도  경험만  나열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과의  진솔한  관계  맺음에  대한  경험과  노력을  중시합니다.
이 부분이  잘  드러나는  지원자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준을  세워도  결국  인간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판단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면접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가능한  많은  질문을  하며  선생님의  진솔한  모습을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