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자락, 정신없는 하루 > 자유게시판

아이들이 방학이라 그런지 요즘 더 정신이 없네요.
여름방학 특강도 끝나고, 기말고사 성적표도 나오고.
신규생 상담도 몇 건 잡혀있고, 재원생 관리도 신경써야 하고.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바쁩니다.
특히 요즘은 신규생 확보가 제일 큰 고민이에요.
학원가 경쟁이 정말 치열하잖아요.
다른 학원들 홍보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저희 학원만의 강점을 더 어필해야 할텐데 쉽지 않네요.
오늘은 학부모 상담 후에 늦은 저녁 겨우 먹고


잠깐 동네 산책을 했어요.
동네 빵집에 새로 딸기케이크가 나왔더라고요.
내일 아침에 애들 줘야겠어요.
집에 가는 길에 슈퍼에서 맥주 한 캔 사들고


피곤하지만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스스로 토닥였습니다.
이번주는 재원생들 시험 대비 상담도 해야하고,


다음주 특강 계획도 세워야 해서


주말에도 바쁠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힘들지만 뿌듯한 하루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