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흔한 학원 원장 일기 > 자유게시판

아이고, 벌써 8월 중순이네요.
여름방학 특강도 끝나고, 기말고사 성적표도 나왔고…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가 정말 쏜살같아요.
방학 특강은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었지만,


역시나 방학 끝나고 나니 신규생 확보가 걱정이네요.
재원생 관리도 쉽지 않고요.
이번 학기 새로 온 중3 학생,  수학에 흥미를 붙이도록 하는 게 목표인데,


아직은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여요.
아이들 성적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더욱 강하게 듭니다.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근처 계곡에 놀러 갔어요.
물놀이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잠시나마 스트레스 풀고 왔네요.
요즘 건강관리가 소홀해졌더니,


피로감이 쌓이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내일은 꼭 운동을 해야겠어요.
아, 그리고 동네에 새로 생긴 빵집이 있는데,


빵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학원 끝나고 가끔씩 사 먹는데,


그 빵 덕분에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