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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소개 맞선

멋진인기
2025-07-18 16:30 46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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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모님이 저몰래 어디서 선자릴 봐오셨나봐요..
여성분 사진도 보내주시는데
문제는 제자신이 너무 뚱뚱하고 못생기고 탈모에 피부도 안좋다는겁니다..
그전에도 매번 이런식이셔서 몇번 나가긴 했는데 그때마다 차이고(ㅠㅠ) 돈쓰고 기분만 상하고
저는 당연히 이런상태이니 이번 생을 틀렸어 상태인데
부모님 입장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내일모레 마흔에 결혼은 눈꼽만큼도 생각이 없으니(포기니)
답답해서 또 이렇게 하신거같은데
정말 난감합니다..
어머니께 난 이제 여자 싫다고 아들 봐바라 여자가 만나겠냐 했을거면 애저녘에 했을거고 이렇게 비루하게 살지도 않았다.
죄송하게도 막 쏘아 붙였는데 자식된 입장에서 후회도 되고 참 그렇네요.
이제 와서 부모님께 죄송하니 돈 한번 쓰는셈치고 또 차이고 올까 생각도 들고요.

거두 절미하고

나가는게 맞겠죠...? 난감하네요

댓글목록16

고태훈님의 댓글

고태훈
2025-07-18 16:31
아이고 선생님, 마음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학원 운영하면서 힘든 일 많았지만 이건 정말.
.
.
한숨만 나오네요.

멋진인기님의 댓글

멋진인기
2025-07-18 16:31
저는 결혼 30년차입니다. ㅎ

이근찬님의 댓글

이근찬
2025-07-18 16:31
솔직히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부모님께서 괜찮은 분 소개해주시겠다며…결국엔 헛탕이었죠.
선생님,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마세요.

김은지님의 댓글

김은지
2025-07-18 16:32
나가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은 부모님께 대한 예의로,  결혼을 위한 만남이 아닌,  부모님 마음을 달래드리는 만남으로 생각하시는 건 어떠세요?

한지우님의 댓글

한지우
2025-07-18 16:34
선생님, 40대에 결혼 생각 없으시다니… 좀 충격적이네요.
하지만  본인의 행복이 제일 중요합니다.
결혼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권동하님의 댓글

권동하
2025-07-18 16:35
저라면…  한 번 더 나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솔직하게 제 상황을 이야기해볼 생각이에요.
상대방에게도 예의인 것 같아요.

서동주님의 댓글

서동주
2025-07-18 16:36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자식이 늦은 나이에 결혼을 안 하니…  선생님,  부모님과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장예원님의 댓글

장예원
2025-07-18 16:37
어머니께 쏘아붙이신 거 후회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솔직한 감정 표현도 중요한 것 같아요.

박재현님의 댓글

박재현
2025-07-18 16:38
결혼은 선택이죠.
선생님께서 결혼을 원치 않으시면 굳이 할 필요는 없어요.
본인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유호승님의 댓글

유호승
2025-07-18 16:40
이번 만남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다녀오세요.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요.
학원 일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은빈님의 댓글

조은빈
2025-07-18 16:40
혹시…  소개팅 전에 스타일 변신을 시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만 바꿔도 기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도희님의 댓글

공도희
2025-07-18 16:54
'이번 생은 틀렸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선생님 아직 젊으시잖아요.
결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반서윤님의 댓글

반서윤
2025-07-18 19:25
저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도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시간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전준혁님의 댓글

전준혁
2025-07-18 19:50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선생님의 삶과 행복이 더 중요합니다.
어머니 말씀에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박귀현님의 댓글

박귀현
2025-07-18 20:00
힘든 시간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학원 일에 집중하시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세요.
힘내세요, 선생님!

허보영님의 댓글

허보영
2025-07-18 20:30
결혼은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선생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든 존중합니다.
하지만 부모님과의 관계도 중요하니,  대화로 풀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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