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학원 원장의 소소한 일상 > 자유게시판

요즘 장마철이라 학원 오는 길이 좀 힘드네요.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 아이들은 우산 없이 뛰어오느라 옷은 다 젖고.
그래도 학원에 오면 밝은 얼굴로 공부하는 아이들 보면 힘이 나요.
이번 기말고사는 좀 어려웠는지 아이들 성적이 전체적으로 조금 낮게 나왔어요.
다들 방학 특강 신청도 많이 해서 8월도 바쁠 것 같네요.
저녁에는 퇴근하고 가족들이랑 간단하게 밥 먹고, 잠깐 산책도 하고.
요즘 밤하늘 별 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별 보면서 아이들하고 별자리 이야기도 하고, 잠깐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죠.
내일은 학원 홍보물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디자인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골프 약속도 잡았네요.
비 안 오면 좋겠는데… 


요즘 워낙 바쁘다 보니 건강 챙기는 걸 좀 소홀히 했는데, 이번 주말엔 푹 쉬어야겠어요.
다들 7월 마무리 잘하시고, 8월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