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잠깐의 여유 > 자유게시판

요즘 학원 일이 정말 정신없네요.
기말고사 끝나고 여름방학 시작하면서 학생들도, 저도 숨 돌릴 틈 없이 바쁩니다.
특히 이번 방학은 수학 심화반 특강 때문에 더욱 그래요.
수강생 관리, 강사 스케줄 조정, 홍보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중입니다.
그래도 짬짬이 딸아이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제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물놀이하는 딸아이를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잠깐이나마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죠.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근처 계곡에 가서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폭염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시원한 물소리와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요.
물론, 학원 운영에 대한 고민도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잠깐의 여유를 가지면서 다시 에너지를 충전해야겠죠.
8월도 벌써 코앞인데, 남은 방학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달을 맞이해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