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작은 행복들 > 자유게시판

요즘 아이들 방학이라 학원도 정신없네요.
하루종일 에어컨 풀가동인데도 습하고 덥고…


선풍기까지 추가로 돌리고 있는데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이럴 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최고죠.
커피 마시면서 잠깐 쉬는 시간에 창밖을 보니,


아이들이 밖에서 물총 싸움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어른들은 폭염에 지쳐있지만,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마음껏 즐기고 있구나 싶어서…


저녁엔 가족들이랑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었어요.
아이들이 방학숙제 한다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그래도 함께 시간을 보내니 뿌듯하네요.
이런 소소한 행복들이 폭염의 고된 하루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내일도 힘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