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학원 원장의 소소한 하루 > 자유게시판

7월도 벌써 끝자락이네요.
기말고사 끝나고 아이들 방학 시작한지도 벌써 일주일.
학원은 여름특강으로 북적이고, 저는 그 사이에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따라 밤잠을 설치는 일이 잦아졌어요.
에어컨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건 아닌데, 뭔가 찜찜한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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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학원 운영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들 방학이라고 쉬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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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바빠졌달까요.
그래도 잠깐 짬을 내서, 저녁에 동네 맥주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작은 위안이 되네요.
내일은 학부모 상담이 잡혀있어서,


미리 자료 정리도 하고 컨디션 관리도 신경 써야겠어요.
다들 7월 마무리 잘 하시고, 8월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만 퇴근 준비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