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그리고 나의 작은 취미 > 자유게시판

요즘 방학이라 학원 일이 한가해졌지만,  그래도 할 일은 넘쳐나네요.
기말고사 성적 분석하고,  다음 학기 수업 계획도 짜야 하고,  학부모 상담도 몇 건 남았고요.
그래도 짬짬이 시간을 내서 제 취미 생활을 즐기려고 노력 중입니다.
요즘 빠져있는 건 바로 베이킹이에요.
어릴 때부터 빵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  바쁜 일상 때문에 잊고 지냈었거든요.
이번 방학에는 시간을 내서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온라인 베이킹 클래스도 신청했어요.
처음엔 쉬운 레시피부터 시작했는데,  이제는 좀 더 도전적인 레시피에도 손을 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크림치즈 브라우니를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뿌듯한 마음에 몇 개는 이웃집에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학원 일과 병행하니 힘들 때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취미 생활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다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틈틈이 베이킹을 하면서  행복한 방학을 보내고 싶네요.